우리활터는 2007년 전통무예캠프를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 활쏘기를 청소년과 가족단위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활터는 한국의 전통 활쏘기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이미 발굴된 전통 활쏘기에 관한 다수의 사법서(射法書)중 서영보의 '사예결해(射藝訣解)'를 교범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예결해는 문무겸전을 선조들의 이상으로 주장하며, 규장각 문신들에게 활쏘기를 익히게 하였다는 정조원년(1777년) 당대 대적할 사람이 없을 만큼 사예가 출중했고, 활쏘기로 입신양명한 조선후기무인(웅천현감) 이춘기의 비법이 요결 15조와 해설 5조로 정리된 사법서입니다.
우리 활쏘기의 역사적 가치는 궁시(활, 화살)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생활 속에 정착된 활쏘기 문화와 특히 활을 쏘는 법에 관한 기록에서도 그 독자성과 우수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몸짓이 대(代)를 이어 전해지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그 민족의 정서와 사상이 깃들게 되며, 동작이 체화(體化)되는 과정을 통해, 종국에는 민족의 기질로 발현이 되기 때문에 상황별로 재현된 다양하고 역동적인 활쏘기 동작을 통해 우리민족의 정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전통활쏘기 문화를 알리고 '가족단위 전통스포츠'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우리활터한국전통활쏘기협회 대표 윤성재
